홍선생교육 지음
홍선생교육 2008.07.18
아침마다 모닝콜이 한자가 좋아 시디가 되었어요.
ㅎㅎ 머릿속에 쏘옥 쏘 들어오는 리듬을 듣다 보면
저절로 아침을 열게 됩니다.
별것 없지만서도
그냥 틀어야지 하면서 듣다 보면 저절로 흥얼 흥얼
큰 아이가 책을 보면 작은 아이는 그저 듣기만 하죠
그래도 좋아요. 한자가 좋아요.
입속에서 흥얼 대는 한자가 좋데요.
이번에 7급 시험을 보고 나서 아이가 한자에 재미를 못 붙힐까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어요.
너무 강요를 해서 그런지
한자를 보면 싫어하는 표정으로 대하기 시작합니다. 그런 아이를 보고 있으면
중요하지만 강요를 한 듯해서 아이에게 미안할 뿐이지요.
그런데 그냥 음악으로 듣다 보면
저절로 한자 한자 익히게 되고
강요가 아닌 음악을 듣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아이의 이런 행동은 엄마인 제게 더이상의 강요를 요구하지 않네요.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쓰기도 했으면 하는데 쓰기는 어떻게 해야 할지...요.
책의 앞부분에 스스로 공부한 것을 표시하는 난이 있던데
쓰는 것을 강요하면 이것마저도 아이들이 저버리겠죠..
ㅎㅎ
열심히 듣고 차근 차근 쓰도록 하려구요.
한자를 노래로 하니 정말 정말 좋아요.
